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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토]버스문제 시민토론회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 (2)=[수원 ‘버스대토론 10대 100’] “버스 문제, 시민 일상과 직결… ‘생생한 목소리’ 정책에 반영”

(1)=[포토]버스문제 시민토론회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 (2)=[수원 ‘버스대토론 10대 100’] “버스 문제, 시민 일상과 직결… ‘생생한 목소리’ 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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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1)[포토]버스문제 시민토론회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
(2))=[수원 ‘버스대토론 10대 100’] “버스 문제, 시민 일상과 직결… ‘생생한 목소리’ 정책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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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문제 시민토론회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

김금보 기자

발행일 2019-06-12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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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수원 ‘버스대토론 10대 100’] “버스 문제, 시민 일상과 직결… ‘생생한 목소리’ 정책에 반영”

 

오픈채팅방 500개 넘는 의견 올라와
“버스 요금 인상안, 다른 해법은 없나”
“양보 통해 합리적인 조정안 도출해야”
염태영 시장 “내용 종합해 정부 전달”

 

“버스 문제는 시민 일상과 직결되는 것인 만큼, 현장에서 시민들이 제안하는 생생한 목소리를 버스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이 다가오면서 파업의 우려가 나오고 있는 버스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버스대토론 10대 100’이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개최 전부터 수원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가 토론회에 앞서 개설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토론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500건이 넘는 시민 의견이 올라왔다. 이 같은 뜨거운 열기에 화답하고자 염태영 시장은 직접 오픈채팅방에 접속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종합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사전에 불참 의사를 밝혔던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토론회에 참석할지 관심이 쏠렸지만, 끝내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회에는 시민 200여 명과 전문가 패널 7명이 참여했다. 전문가 패널은 염 시장을 비롯해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학과 교수,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이장호 경진여객 대표, 장원호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 패널 소개 ▲염태영 수원시장 인사말 ▲버스 문제 쟁점 소개 ▲사당역 현장 인터뷰 ▲여론조사 결과 발표 ▲현장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 토론은 시민들이 직접 오픈채팅방에 남긴 의견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가장 먼저 나온 ‘버스 요금 인상이 아닌 다른 해법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강경우 교수는 “시민들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측의 노선 조정을 받아들이고, 버스종사자들도 근로시간은 줄었는데 과거만큼 돈을 달라는 건 안 된다”며 “사측도 회사의 이익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서로 간 양보를 통해 합리적인 조정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오는 7월부터 버스 총파업이 현실화되는 것인가?’ 질문에 대해 장원호 위원장은 “노조는 지난해부터 1년여 간 끊임없이 주52시간 근무제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그럼에도 정부와 사측이 손을 놓고 있었다. 이에 노조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금은 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광역자치단체, 버스업계 노사만 모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민과 기초자치단체의 의견도 수렴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해야 하는 경기도 내 300인 이상 버스업체 노조 22곳이 사업자 측에 임금ㆍ단체교섭을 요구한 상태다. 이들 업체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6천447대로 도내 전체 시내버스(1만584대)의 61%에 달한다. 노조 측은 이달 중순께 사측과 조정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조정회의 결렬 시 수천 대의 버스가 멈추는 ‘교통 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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