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버스운전기사의 주 52시간 근무’ 대책 건의 - 경기도와 지자체가 함께 버스업체 주 52시간 근무 따른 대책기구 만들어야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4.29
염태영 시장 정기회의에서 의견 건의 (사진=수원시) |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 지자체장들이 함께 버스운전기사의 주 52시간 근무에 따라 발생할 문제를 논의하는 대책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7기 제4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협의회장으로 참석한 염 시장은 “7월 1일 자로 버스운전기사의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군수들이 모여 기구를 만들고, 함께 대책을 고민하자”고 말했다.
시내·시외버스 등 노선버스업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특례제외 업종에 해당해 300인 이상 기업은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해야 한다. 법정 노동시간이 줄어들면 버스운전기사의 휴식은 보장되지만, 임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기사들은 ‘임금 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곽상욱 오산시장·정동균 양평군수 등 경기도 지자체 시장·부시장·부군수,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염태영 시장과 조명자 의장의 인사말, 안건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응 방안’ 등 협의회 제안 안건 3건과 시·군 제안 안건 14건 등 17건을 심의했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자치분권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31개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자치 시대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세근 기자 focu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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