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이후 기회를 잡는 5가지 부동산 투자원칙
서울 부동산 경험치못한 위기가 온다 / 이광수 지음 / 매경출판 펴냄 / 1만5000원
- 김슬기 기자
- 입력 : 2019.03.29 17:03:42
"결론부터 말하자면, 집값은 더 빠질 것이고 시장 역시 더더욱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2019년 대한민국 부동산을 `위기`라고 진단하는 책이 나왔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인 저자는 현 시장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높아진 가격과 커진 빚이라고 분석한다. 저자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빠른 가격 상승과 부동산 담보대출 증가는 위험을 확대시켰다"면서 "확대된 리스크는 변동성을 키울 것이다.
이후 가격 하락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읽어낸 위기 시그널은 거래량 감소와 세금이다. 부동산 투자를 다른 투자 상품과 비교했을 때 단점은 환금성이 낮다는 것이다. 거래량은 환금성뿐만 아니라 안정성 차원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지표다. 많은 사람이 거래하는 자산은 일종의 공인효과가 생기는데, 거래량이 급격히 떨어지면 형성된 가격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없다는 설명이다. 또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한 세금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보유세는 투자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 저자는 "부동산 시장에서 정부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짧게 보면 무력해 보이지만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의도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단순히 국내 부동산 시장만을 보는 게 아니라 한국 경제와 인구 구조, 글로벌 부동산 시장 등 서로 얽혀 함께 끌려올 수밖에 없는 굵직굵직한 데이터 뭉치를 찾아내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이번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 어떻게 위기 이후에 기회를 잡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섯 가지 투자 원칙을 제안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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