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 실시

수원시,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 실시

등록 2019-03-08 10:58:04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시 규제개혁팀 담당자들이 중소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하고 있다.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중소업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세무 컨설팅을 해주는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은 기업 활동을 어렵게 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없애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이다. 시 규제개혁팀 담당자들이 직접 업체를 찾아가 관계자에게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방세 관련 세무 컨설팅과 규제샌드박스(새로운 제품·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제도)를 알리고, 지방세 관련 고충이나 불합리한 규정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상담은 수원에 공장으로 등록한 업체 1201곳 가운데 드론·로봇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업체이면서 직원이 5인 이상인 곳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시 행정력으로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항들은 담당 부서에 전달해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공식 절차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한 사항은 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도·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건의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원시규제개혁신고센터(☎031-228-3333)에서도 기업 불편 규제 애로사항을 받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업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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