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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킨 ‘우먼 파워’… 도가족여성硏, 내달까지 기획전

세상을 변화시킨 ‘우먼 파워’… 도가족여성硏, 내달까지 기획전




女독립운동가·만세운동 등 소개
▲ 지난 1908년 10월 11일 영국 트라팔가 광장에서 연설하는 여성참정권론자 ‘에멀린 팽크허스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제공
▲ 지난 1908년 10월 11일 영국 트라팔가 광장에서 연설하는 여성참정권론자 ‘에멀린 팽크허스트’.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제공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3ㆍ1운동 100주년 및 3ㆍ8 세계 여성의날을 기념해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원내 도서관에서 기획전시를 운영한다. 

‘세상을 변화시킨 여성의 기록’을 주제로 경기여성단체연합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여성 생존권의 기록’ , ‘독립 서사에서 배제됐던 여성의 얼굴전(箋)’,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성의 힘과 기록’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1908년 3월8일 제정된 ‘세계 여성의 날’의 기록을 선보인다. 여성의 생존권과 참정권, 서프러제트 등을 보여준다. 또 3ㆍ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의 기록도 걸린다.

두 번째 주제는 ‘독립의 서사에서 배제됐던 여성의 얼굴箋’이다.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여성독립운동가를 소개, 전시하며 전국 27개 지역에서 진행된 여성 만세운동 작품을 선보인다. 세 번째 주제는 ‘일상과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여성의 힘과 기록’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미투 위드유(#Me_too_With_you) 활동과 기록을 전시한다. 

전시 방향 또한 ‘3ㆍ8 세계 여성의 날’과 ‘여성독립운동가’ 두 개의 테마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여성의 기록을 ‘#Me_too With_you’ 영상에 담아 제시, 관람 여운이 남도록 진행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획은 도내 여성단체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성평등 문화나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상을 변화시킨 여성의 기록을 도민들이 관람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다. 연구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에 지역 순회전시도 개최될 예정이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