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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BIX지구' 국내기업 입주 쉬워진다

'평택BIX지구' 국내기업 입주 쉬워진다

평택 포승지구(평택BIX)

평택 포승지구(평택BIX)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항 일원에 조성되는 '평택BIX지구' 입주 국내기업에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평택BIX지구는 내년 9월 부지 준공 목표로 평택항 일원에 204(62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인근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ㆍ기아차, LG전자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과 관련 벤더들이 입주해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BIX지구의 실시계획 변경안이 27일 자체 승인ㆍ고시됨에 따라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용지 분양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고시는 지난해 11월 평택BIX 지구 내 '평택BIX 일반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기존 외투기업에만 부여했던 인센티브를 국내 기업에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센티브는 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35%감면 등이다. 


고시는 또 평택BIX지구가 지향하는 국제수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 및 대기질 환경개선을 위해 유해업종 입주를 엄격히 제한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 본격적인 분양에 따라 원스톱 인ㆍ허가 처리 등 행정지원 강화를 통해 투자기업 입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기업들이 평택BIX지구에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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