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상공인에 2천만원 '특례보증'…총 100억원 규모
최종수정 2019.02.13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제1금융권 신용대출이 어려운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수원시가 일정 금액을 보증기관에 출연하면, 보증기관은 지역 소상공인의 제1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증해 주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달 말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을 기반으로 수원시 소상공인의 신용대출을 총 100억원까지 보증하게 된다.
소상공인 한 사람이 시중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은 최대 2000만원이다.
특례보증 대상은 수원에서 사업자등록을 한 후 6개월이 지난 소상공인이다. 수원에 거주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 후 2개월만 지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경기신보의 특례보증금액이 소진될 때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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