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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비드 공매사이트, 압류자산 매각에서 공공자산 처분·인터넷 등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공매포털

온비드 공매사이트, 압류자산 매각에서 공공자산 처분·인터넷 등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공매포털

  •  정영식
  •  승인 2018.10.30






사진=온비드 홈페이지 캡처
온비드 공매사이트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매란 국가가 실시하는 경매로 크게 법원 경매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압류재산 공매가 있다. 법원 경매는 현장이 있지만 압류재산 공매는 현장이 없는데 압류재산 공매는 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온비드(www.onbid.co.kr)에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입찰에 부쳐진 땅과 건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입찰서 제출부터 낙찰 통보까지 모두 온라인상에서 이뤄진다.

온비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구축·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Online Bidding System)’이다. 공공부문의 자산 매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입찰부터 계약 및 등기까지의 관련 절차를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으로, 국가지정 정보처리장치로 승인받았다.

원래 압류재산 공매를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나 최근에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땅과 시설물 등 공공자산도 많이 나오고 있다. 압류재산은 세금이 체납된 사람의 재산으로 정부가 강제매각에 나서는 물건이다.

이용자들은 온비드를 통해 ‘공매정보 조회 및 전자입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전자계약 시스템과 연계해 전자계약, 확정일자 부여 등 인터넷 등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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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