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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환영’

염태영 수원시장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환영’ 


등록 2018-10-30 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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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16일 오전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시정 청사진을 발표하고 있다. 2018.08.16 (사진=수원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30일 “100만 명 이상 대도시 특례시 명칭 부여 등 정부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입장문에서 “행정안전부는 오늘 ‘제6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주민 중심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일보 진전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개정안이 100만 이상 대도시에 행정적 명칭으로 특례시를 부여하고 사무특례를 확대해 나간다는 내용을 포함했다는 사실”이라며 “특례시 명칭 부여는 수원시가 2002년 인구 100만 도시에 진입한 이래 16년 만에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명칭 부여로 우리 대한민국은 다양성에 기반하는 행정체계 구축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은 보다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분권국가 기틀을 만들고 이는 자연스럽게 국가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원시는 이번 특례시 명칭 부여를 통해 경기도는 물론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들과 협력하고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 입법과정에서 특례시 명칭 부여 취지를 잘 살려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 협력을 기대한다”며 “재정분권을 비롯한 교육자치, 경찰자치 등 분야에서도 많은 진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도 했다.

 이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자치박람회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행정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발표했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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