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과도한 의전 줄이기 솔선수범"
2018년 08월 13일
경기 수원시가 탈권위를 위해 시의 불합리한 행사 의전을 대폭 간소화한다.
▲ 염태영 수원시장 |
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시정현안회의에서 "행사 준비부터 형식적인 관행은 없애고 의전의 간소화로 시민과 공직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불합리한 의전 혁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시장인 저에 대한 과도한 의전부터 줄이는 등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차 문 열어주기, 우산 씌워주기, 행사장 입구에서 공무원 도열, 앉을 때 의자 빼주기 등 시장에 대한 의전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
또 주요 행사에 인사를 초청할 때 우편 대신 모바일초청장을 보내고, 내빈소개와 인사말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주빈이 도착하지 않더라도 정시에 행사를 시작하고, 시민을 행사장 앞으로 배치하는 등 '행사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시의원과 국회의원을 소개하느라 걸리는 시간을 줄이거나 소개를 없애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수원시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쳐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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