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 서예교실 청묵회 회원전 개최
2018-08-07 오후
8:06:28 김용헌 기자 yongheon716@hanmail.net
개막 테이프를 끊고 있다.
강경석 청묵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향교(전교 박원준) 서예교실(회장 강경석)인 청묵회전(靑墨會展) 개막식이 8월7일 오후 2시 수원시미술전시관에서 박원준 수원향교 전교, 이규형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경석 청묵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일화를 소개하며, "추사 선생은 벼루 10개를 구멍 냈고, 붓 1,000자루가 동당붓이 되었으며, 먹물이 논 서너마지기를 적실 양이었다. 끊임 없는 정진만이 명필의 정도이다"라고 말했다.
박원준 전교는 축사에서 “수원향교 서예교실 회원전 개최를 축하한다. 수원향교 서예교실은 안효영 선생의 지도 하에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묵향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메마른 정서가 순화되고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중섭 작가 등 83명이 147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전시기간은 8월7일부터 12일까지이다.
곁들이 이벤트로 어린이 서예 기초 체험, 가훈 써 주기 행사, 목각인쇄 체험이 있다.
박원준 전교가 축사를 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둘러보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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