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수원시-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김준석 joon@joongboo.com  2018년 07월 30일

 

 

▲ 30일 수원시 장안구청에서 열린 장안구청과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 간 업무협약에 참석한 신태호 장안구청장과 무학사 혜성 큰스님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안구청

수원시가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을 위해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진행하던 권선구를 포함한 나머지 3개 구에서도 매년 '은빛 어르신 노래자랑'이 열릴 예정이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장안구는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오는 9월 노래자랑 행사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 24일과 26일청도 각각 팔달구와 영통구가 '은빛 어르신 노래자랑' 추진을 위해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 하반기 장안구와 팔달구 및 영통구 3개 구에서 협의회를 주관으로 한 어르신 노래자랑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이미 노래자랑 행사를 진행하던 권선구를 포함한 모든 구에서 노래자랑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고령화에 따라 노년기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문화적 욕구 해소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확산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맺은 은빛사회복지발전협의회는 무학사 혜성 큰스님이 이사장으로 설립된 곳으로 장학사업, 급식지원 사업, 생활용품 나눔 활동 등 여러 분야에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맺은 각 구청장들은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을 위한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따듯한 복지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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