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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대축제 내달 3~5일 수원서 열려

무궁화대축제 내달 3~5일 수원서 열려

최종수정 2018.07.26

 

 

무궁화대축제 내달 3~5일 수원서 열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무궁화 향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송죽동 만석공원에서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수원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팔천만 송이 무궁화 꽃이 수원에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한다. 

축제 내내 무궁화와 친숙해지고,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ㆍ문화ㆍ시민참여ㆍ교육 행사가 열린다.

축제 기간 만석공원에는 수원시 무궁화양묘장에서 관리하는 무궁화 분재(盆栽)ㆍ분화(盆花) 3500여 점이 전시된다. 

공원에 있는 무궁화 나무 800주도 감상할 수 있다.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와 어린이를 위한 영화 '모아나'(3일 저녁 8시30분), '슈퍼배드 3'(4일 저녁 9시) 등도 상영된다.

또 뮤지컬갈라쇼가 열리고, 마술쇼ㆍ밴드 등 버스킹(거리 공연)은 행사장 곳곳에서 수시로 펼쳐진다.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3일 저녁 8시 30분 만석공원 광장에서 수백 송이 무궁화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지는 '연인의 거리' 점등식을 하고, 곧이어 무궁화 부케를 건네며 사랑을 고백하는 프러포즈 이벤트(29일까지 사연 응모)를 진행한다. 

3~4일 저녁 8시 30분 반딧불이 체험장에서는 '반딧불이 방사 체험'을 할 수 있다. 방사할 반딧불이를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