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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정]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에 타운형 상가매입비 50억원 지원 外

[경기도정]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에 타운형 상가매입비 50억원 지원 外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도 함께 추진

온라인 기사 2018.07.16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에 타운형 상가매입비 50억원 지원  

경기도가 타운형상가(상가 건물) 매입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공고했다. 

경기도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부동산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가매입비 100억원을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50억원은 개별상가 매입비, 나머지 50억원은 이번 타운형상가 매입비에 대한 융자지원이다. 앞서 도는 6월 20일부터 신한은행 수원역 지점을 통해 개별상가 매입비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타운형 상가 매입비 융자는 1.5% 고정금리로 융자기간은 10년(4년거치, 6년균등분할)과 15년(5년거치, 10년균등분할)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타운형 상가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주 사업장이 경기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1년 이상 영업활동 중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이들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업종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9월 4일 ~ 9월 6일까지로 경기도가 심사를 통해 융자추천 대상자를 선정하고,선정된 대상자는 신한은행 여신심사를 받게 된다. 1차 융자추천 심사 신청자는 신청기간 중 경기도 공유경제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 경기도, 여름철 급증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경기도는 여름휴가철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안전한 음식섭취에 대한 예방수칙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도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6대 수칙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은 끓여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특히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을 섭취하고 설사, 구토 등 감염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지역 내 보건소로 즉시 알리고 의료기관 방문해야한다.  

도는 9월까지 하절기 집단 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와 합동으로 감염병 모니터링, 감염병 발생 시 현장 역학조사 활동 등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129건 중 28건이 7~8월에 발생했고 이중 8월에만 20건이 집중돼 1년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도내 발생한 원인병원체 중 쿠도아충은 2016년 12건에서 2017년 19건으로, 노로바이러스는 22건에서 4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법정감염병 중 지정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해외 여행객 증가로 해외 유입 콜레라 환자가 국내에도 발생하면서 여행 중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울러 가정에서도 음식 조리 등에 개인위생 및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농기원, 느타리 배지 재사용 기술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는 버섯 수확 후 발생되는 버섯배지에 미생물 처리를 해 질소량을 증진시켜 재사용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느타리버섯 수확 후 배지는 톱밥 함량이 높아 팽이나 큰느타리버섯처럼 사료용으로 재사용되기 어려워 폐기되고 있다.  

버섯을 한 번 수확한 배지는 버섯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성분 부족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버섯연구소는 2016년부터 느타리 수확후배지를 버섯 배지로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질소 성분을 증진시키는 미생물 2종을 버섯 배지에 투입했다. 

미생물 2종은 느타리 수확후배지로부터 분리한 ‘Bacillus sp.’,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고 있는 친환경미생물 ‘Rhodobacter sphaeroides’다. 

이 2종의 미생물을 수확후배지량의 30% 비율로 혼합 처리 시 수확후배지의 총 질소 성분이 7~20% 증가됐으며 아미노산 중 글루탐산(Glu)은 32~186%, 아스파트산(Asp)은 30~184% 증가됐다. 

 

이번 연구 결과로 배지 원료 중 질소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박류의 사용량을 줄이고, 수확후배지를 재활용, 버섯 농가의 원료 구입비를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태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 미생물이 처리된 수확후배지 첨가량과 버섯 생산량과의 관계 분석을 통해 수확후배지를 활용한 적합한 배지조성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