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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내 60곳 지역위원장 100명 접수… '경쟁률 1.7:1'- (이재준·박광온·김진표·백혜련 등 현역 지역위원장들 단수 신청)

민주당 경기도내 60곳 지역위원장 100명 접수… '경쟁률 1.7:1'- (이재준·박광온·김진표·백혜련 등 현역 지역위원장들 단수 신청)

 


원외 지역 22곳에 62명 몰려

김현우 kplock@joongboo.com  2018년 07월 01일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경기도내 60개 지역위원회를 이끌 지역위원장을 공모한 결과 1.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맡고 있는 지역위원회 38곳을 제외한 22곳의 원외 지역에는 총 62명이 신청하며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지난 29일 마감된 도내 60개 지역위원회의 지역위원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100명이 신청해 단수 신청 16곳, 복수 신청 44곳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 93명과 여성 7명이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지역구가 있는 수원시에서는 수원갑에 이재준 전 수원부시장을 비롯 수원을 백혜련·수원병 김영진·수원정 박광온·수원무 김진표 국회의원 등 현 지역위원장이 단수로 신청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안양동안을과 김포을로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동안을에는 이정국·조용덕·박정균·박용진·김삼용·이재정, 김포을에는 김준현·배기찬·이회수·유영록·정성표·유승현 등이 각각 지원했다.

이어 평택을과 용인갑, 화성갑이 5대 1, 여주·양평이 4대 1로 뒤를 이었다.

비례대표 의원중에는 이재정 의원이 안양동안을에 이름을 올렸으며 송옥주 의원은 화성갑, 정춘숙 의원은 용인병에 신청했다.

전직 단체장인 김선기 전 평택시장과 조병돈 전 이천시장, 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각각 평택갑과 이천, 김포을에 신청했다.

전국적으로 1.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민주당의 지역위원장 공모는 울산이 3.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경북(2.8대 1), 경남(2.6대 1), 부산(2.5대 1), 광주·전남(2.4대 1), 대구(2대 1), 전북·강원(1.8대 1), 경기, 충북(1.6대 1), 인천(1.4대 1), 충남·대전(1.3대 1), 서울(1.2대 1), 제주·세종(1대 1) 등으로 뒤따랐다.

민주당 조강특위는 2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역위원장 후보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후보자 선정은 조강특위에서의 만장일치 합의를 원칙으로 하지만 어려울 시에는 비밀투표 또는 채점을 통할 예정이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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