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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내용 수정=하위로 옮김 예정

수원군공항 이전 화성지역 시민단체 "화성시 군공항 이전 반대 위한 억지주장 중단" 촉구

수원군공항 이전 화성지역 시민단체 "화성시 군공항 이전 반대 위한 억지주장 중단" 촉구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5-10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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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지역 4개 시민단체는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화성시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사업의 반대를 위한 꿰맞추기식 억지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 제공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찬성하는 화성지역 4개 시민단체가 10일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화성시를 향해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 사업의 반대를 꿰맞추기 식추기식 억지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화성추진위원회·화옹유치위원회·화성발전위원회·화성시민비상대책위원회 등 화성지역 4개 시민단체는, 지난해 2월16일 국방부에서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에 대해 군공항 유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줄곧 유지해왔다. 

이들 단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는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이후 사실과 다른 억지주장을 통해 화성시민들의 민-민 갈등을 조장해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했다"며 "이제는 군공항 이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특별법에서 정한 대로 시민들이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화성시장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수원 군 공항으로 인한 화성시 동부권 피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 공항 이전을 선거공약에 반영해야 하며,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내용을 화성시민에게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국방부를 통해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서면답변으로 받았다"며 "앞으로 서면답변을 바탕으로 그동안 잘못 알려져 오해를 사고 있는 거짓 정보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화성시민에게 알리는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