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서로; 공존’展 개최

경기문화재단, 서로; 공존’展 개최

김동성 estar1489@joongboo.com  2018년 04월 15일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6월15일까지 재단 건물 1층에 위치한 로비갤러리에서 기획전 ‘서로; 공존’展을 개최한다. 

‘서로; 공존’展은 우리의 삶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존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전시이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인 변경수, 양승원, 이우성, 장리라가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등 총 1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이상적인 덕목을 추구하고자 하지만, 서로 공존하기 위해 이리저리 뒤섞여 복잡한 양상이 나타나는 현실에서 출발한다. 이상과 현실, 개인과 사회, 개인과 개인, 작품과 관람객의 경계에서 파생되는 긴장과 갈등 그리고 공존하기 위한 소통의 다양한 과정들을 이번 전시를 위해 모인 네 작가의 각기 다른 작업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에 전시 개막식이 진행된다. 전시 기간 내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전시 참여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에 앞서 청년작가들의 소통에 대한 고민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맺고 있는 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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