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부른 애국가…아이스하키팀도 김정숙 여사도 울었다
이승호 기자
누가 먼저일 것도 없었다. 애국가가 불리자 경기장의 모두가 노래를 따라 불렀다, 그리고 썰매 탄 ‘태극전사’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17일 오후 강원 강릉 하키센터는 그야말로 ‘눈물바다’ 였다.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가 ‘삼수’ 끝에 겨울 패럴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한 것에 대한 기쁨의 눈물이었다.
서광석 감독이 이끈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세계랭킹 3위)은 이날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동메달결정전에서장동신(42·강원도청)의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2010 밴쿠버(6위)와 2014 소치(7위) 대회에선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한국은 세 번째 도전에서 마침내 동메달을 따냈다.
경기가 끝난 뒤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장 한가운데서 태극기를 펼쳐놓고, 애국가를 즉석에서 불렀다. 그러자 관중석에 있던 5000여명의 시민과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애국가를 불렀다.
이 경기에선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새러 머리 여자 하키 대표팀 감독도 경기장을 찾아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모두가 부른 애국가…아이스하키팀도 김정숙 여사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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