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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경기지역본부, 공급물량 활성화로 서민주거 안정화에 박차

LH경기지역본부, 공급물량 활성화로 서민주거 안정화에 박차

황호영 alex1794@joongboo.com 2018년 03월 06일 화요일
          
  

LH경기지역본부가 올해 공격적인 토지보상과 장기 미매각 토지·주택 공급으로 서민주거 안정화에 박차를 가한다.

6일 LH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1.5배 늘어난 7천300억여 원을 투입, 6개 신규지구(수원 당수, 의왕 고천, 초평, 용인 언남 등)에 대한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경기지역본부는 현재 31개 지구 약 6만㎡, 52조7천억 원 규모의 토지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어 보상이 완료된 의왕 고천, 초평, 이천 중리 등 3개 지구(총 1만4천㎡ )에 대한 토지조성공사에 착수하며 공공주택 착공물량 역시 5천310호를 추가한다.

토지·주택 공급 부문에서는 기존에 미매각으로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을 최우선적으로 해 지역경제 및 주거불균형을 해소할 예정이다.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발맞춘 주택공급 정책도 강화된다.

다가구주택(1천400→1천500호), 전세임대(3천540호→5천595호) 등 주택공급량을 대폭 확대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비지원사업 역시 전년 대비 82% 확대했다.

특히 청년전세임대주택을 수시모집으로 전환, 대학생과 취준생 등 청년의 주택마련 접근성을 활성화한다.

강남발 집값 상승세에 대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서민주거복지 개선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개발호재지로 부상 중인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2조4천886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 등 1천38㎡를 신규공급하고, 4월부터 오산세교 2지구와 화성동탄2지구·판교창조경제밸리·평택소사벌지구 등 16개 블록에 공동주택 1만3천400호 공급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판교신도시 면적(약2만9천㎡)의 두배에 달하는 6만㎡ 규모의 부지를 확보, 강남급 공공신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원명희 LH경기본부장은 “최근 급등한 강남발 집값 상승을 안정시키고 서민 주거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공적역할 수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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