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사건 발생지에 수원팔달경찰서 들어선다
일명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수원팔달경찰서’(가칭) 신축 위치와 사업비, 부지면적이 확정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지난 22일 수원팔달경찰서 총사업비를 593억1500만원으로, 부지면적은 1만5036㎡로 조정, 확정했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는 96억9400만원, 부지면적은 1826㎡ 증가한 것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경찰서 신축 부지는 수원시 팔달구 지동 237의 24번지 일원으로 결정됐다.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지동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경찰서 신설에 따른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오원춘 사건은 오원춘이 2012년 4월1일 오전 10시30분쯤 수원시 지동에서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ㄱ씨를 집안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사건이다.
김 의원은 “수원팔달서 신설이 확정된 지 2년이 지나도록 부지가 미확정 상태였는데, 이제 사업부지와 총사업비 조정이 완료된 만큼 경찰서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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