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생활국악제 전국대회 28~29일 '무대'

수원화성 생활국악제 전국대회 28~29일 '무대'

모듬북등 부문별 1등 60만원 상금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17-10-24

 

2017 수원화성 생활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는 28~29일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올해 16회를 맞은 생활국악제는 전국에서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생활국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장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사물놀이와 모듬북, 민요, 전통무용 부문으로 나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장원인 수원시장상은 각 부문별로 6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받으며, 으뜸상(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은 40만원, 버금상(한국생활국악연합회 이사장상) 20만원, 풍류상(생활국악제 집행위원장상) 10만원 등이 주어진다.

한국생활국악연합회 박승화 이사장은 "이번 생활국악제는 전국의 생활국악인들이 그간 땀과 열정으로 준비한 모든 기량을 선보여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경연대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고유의 소중한 유산인 국악을 계승 발전시켜 민족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국악연합회는 전통문화를 발굴, 계승 발전시키며 국악을 시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공연활동과 교육,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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