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 사회의 칸 ==../⋁단체장.의원-광역

⓵경기도 與후보 적합도, 이재명>김진표>전해철>염태영/ ⓶ 차기 서울시장은 누구? 박원순 1위, 이재명 2위

⓵경기도 與후보 적합도, 이재명>김진표>전해철>염태영/ ⓶ 차기 서울시장은 누구? 박원순 1위, 이재명 2위
 
***
⓵경기도 與후보 적합도, 이재명>김진표>전해철>염태영
李, 대선 예비후보 존재감 과시하며 압도적 1위
2017.08.01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잠재 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거론된 다른 인사들을 큰 폭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시안>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실시한 여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는 이재명 시장 49.1%,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국회의원) 8.7%, 전해철 의원 5.1%, 염태영 수원시장 3.4%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근거지인 성남시를 포함한 이천·광주·하남·여주 등 남동내륙권과 남서해안권(부천·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 북서해안권(고양·파주·김포), 남부외곽권(안산·평택·화성·안산·오산) 등에서 5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수원 지역구 의원과 현직 수원시장이 경쟁자로 꼽히는 가운데, 남부중심권(수원·용인)에서는 42.6%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전방 지역과 가까운 북부내륙권(남양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양평·가평·연천·동두천)에서는 44.9%로 나왔다.  

이 시장의 선전 배경으로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와 인지도를 높인 점,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일찍 광역단체장 도전을 공식화한 점 등이 꼽힌다. 다만 내년 6월 선거 때까지는 아직 1년 가까운 시간이 남아 있다.  

야권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는 별도 실시하지 않았다. 야권이 진보-보수 성향을 망라하는 4개 이상의 정당으로 나뉘어진 상황, 현직 단체장이 국회 의석수 기준 제 3당인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지사인 점 등이 고려됐다.  


ⓒ프레시안

이번 조사는 경기도 지역 거주 성인남녀 1015명(무선 70%, 유선 30%)을 대상으로 전화 무작위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2만5887명 통화 시도, 1015명 최종 응답)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2017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한 권역 및 성·연령대 특성 비율에 맞춰 사후 가중처리해 보정됐다. 설문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64578

 

▶ 관련기사

***

 

차기 서울시장은 누구? 박원순 1위, 이재명 2위

[리얼미터] 3위 황교안, 4위 유승민…文 서울지역 지지율은 73.3%
2017.06.20 

 

2018년 6월 13일, 제 7회 지방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지방선거까지 불과 1년여를 남겨두고 있다. 수도권에는 서울시장, 성남시장 등을 포함해 유독 재선 지자체장들이 많다. 3선 도전이냐,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지자체장들이 많다. 2010년 이후 야권(지금의 여권)은 유독 지방선거에서 강세를 보여왔던 전력이 있다. 다름 지방선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프레시안>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함께 가장 주목도가 높은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해보았다. 


서울시민은 박원순 현 서울시장의 3선 도전을 가장 원하고, 그 다음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원한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프레시안>의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지역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현 박원순 서울시장은 25.5%로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9.0%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13.9%), 4위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10.2%), 5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6.9%), 6위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5.4%), 7위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5.0%), 8위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4.9%), 9위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전 원내대표(2.5%)가 차지했다.  

서울시장 출마 후보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군(박원순, 이재명, 추미애, 우상호)의 적합도만 추리면 51.8%로 과반을 차지했다.  

눈에 띄는 인물은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승민 의원이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근사한 지지율을 받아 3위를 기록한 이 시장은 현재 다양한 진로를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 지역구를 둔 유승민 의원이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10.2%를 얻은 부분도 주목된다. 보수 후보군이자 자유한국당과 가까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불과 3.7%포인트 차이를 기록했다. 정치에 나서기 전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됐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율을 넘어선 부분도 주목된다. 지난 대선에서 '전국 정치인' 이미지를 얻은 것이 주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프레시안>은 차기 서울시장 여론조사와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별도로 조사했다.  

(☞관련기사 : 
박원순 3선 도전 안할시, 이재명이 與 적합도 1위)

(☞관련기사 :
 제1야당 서울시장 후보는? 황교안 15.9%로 1위)

▲ 왼쪽부터, 박원순, 이재명, 황교안 ⓒ프레시안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도를 보면, 서울시민의 73.3%는 '잘한다'고 평가하고, 19.3%는 '잘못한다'고 평가했다.  

'매우 잘함'은 56.2%로 과반을 차지했고, '잘하는 편'도 17.1%였다. '잘못하는 편'은 8.4%, '매우 잘못하고 있음'은 10.9%, '잘 모름'은 7.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70%)·유선(3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2만3270명 중 1008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4.3%다. 통계 보정은 지난 5월 말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