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軍공항 이전 추진단장 누가 될까 … 하마평 무성
시, 7월 내 대규모 조직개편·인사이동 단행
최대 현안사업 총괄 실장 인선에 관심 쏠려
2017년 07월 05일 00:05 수요일
7월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앞둔 수원시가 술렁이고 있다.
3급 자리인 기획조정실장이 명예퇴임 의사를 밝히고, 조직개편으로 인한 4급 서기관 자리가 늘어나 대규모 인사요인이 발생하면서 공직사회가 이번 인사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7월 중으로 업무의 미비성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 조직개편안에는 도시정책실 산하에 있는 군 공항 이전과·군 공항 지원과 등 2개 부서를 통합한 '군 공항 이전 추진단'을 신설하고, 여러 부서를 폐지·신설·이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조직개편 관련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 조례안'은 10일 이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편안대로라면 전문직을 제외하고 '고위직'에 속하는 4급(서기관) 1명을 비롯해 5급(사무관) 7명이 증원된다.
최근 박흥수 기획조정실장이 10일자로 명예퇴직 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3급(부이사관)에 해당하는 추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시 인사과에서는 기조실장의 퇴임과 관련한 서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최대 현안사업을 '컨트롤'할 군 공항 이전 추진단장, 시 예산·조직·행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 자리를 두고 시 내부에서는 각종 하마평이 나도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 공항 이전 추진단장의 자리를 놓고 실질적인 업무를 도맡아온 '시설직'이냐 관계기관 협상과 같은 행정적 업무를 담당할 '행정직'이냐를 두고 과열경쟁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단장직은 복수직렬로 행정과 시설 모두가 자격요건이 된다.
현재 명예퇴직하는 박흥식 기조실장 후임으로 홍사준 장안구청장(4급), 배민한 의회사무처장(3급)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한 이번에 신설되는 4급자리인 '군 공항 이전 추진단장'으로는 이범식 군 공항이전과장과 임인수 도시계획과장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직개편 전에 조직내부에서 이러저러한 말들이 나오는 등 소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이번에는 전문직 도입, 사업 중심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예정됐기 때문에 예년보다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3급 자리인 기획조정실장이 명예퇴임 의사를 밝히고, 조직개편으로 인한 4급 서기관 자리가 늘어나 대규모 인사요인이 발생하면서 공직사회가 이번 인사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7월 중으로 업무의 미비성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 조직개편안에는 도시정책실 산하에 있는 군 공항 이전과·군 공항 지원과 등 2개 부서를 통합한 '군 공항 이전 추진단'을 신설하고, 여러 부서를 폐지·신설·이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조직개편 관련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 조례안'은 10일 이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편안대로라면 전문직을 제외하고 '고위직'에 속하는 4급(서기관) 1명을 비롯해 5급(사무관) 7명이 증원된다.
최근 박흥수 기획조정실장이 10일자로 명예퇴직 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3급(부이사관)에 해당하는 추가 인사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시 인사과에서는 기조실장의 퇴임과 관련한 서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최대 현안사업을 '컨트롤'할 군 공항 이전 추진단장, 시 예산·조직·행정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 자리를 두고 시 내부에서는 각종 하마평이 나도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 공항 이전 추진단장의 자리를 놓고 실질적인 업무를 도맡아온 '시설직'이냐 관계기관 협상과 같은 행정적 업무를 담당할 '행정직'이냐를 두고 과열경쟁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단장직은 복수직렬로 행정과 시설 모두가 자격요건이 된다.
현재 명예퇴직하는 박흥식 기조실장 후임으로 홍사준 장안구청장(4급), 배민한 의회사무처장(3급)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또한 이번에 신설되는 4급자리인 '군 공항 이전 추진단장'으로는 이범식 군 공항이전과장과 임인수 도시계획과장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직개편 전에 조직내부에서 이러저러한 말들이 나오는 등 소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이번에는 전문직 도입, 사업 중심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예정됐기 때문에 예년보다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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