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➀ 국정기획위, 수원 행궁동 방문…"도시재생 우수 사례 국정에 반영"/ ➁ 국정기획위, 도시재생 첫 현장 '수원'으로 택한 까닭은

국정기획위, 수원 행궁동 방문…"도시재생 우수 사례 국정에 반영"/ 국정기획위, 도시재생 첫 현장 '수원'으로 택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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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수원 행궁동 방문…"도시재생 우수 사례 국정에 반영"     

국정기획위, 도시재생 첫 현장 '수원'으로 택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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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수원 행궁동 방문…"도시재생 우수 사례 국정에 반영"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6월 23일 17:39     발행일 2017년 06월 23일 금요일     제0면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행궁동 방문_1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행궁동 방문. 사진=수원시 제공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3일 오전 도시재생사업 우수 현장인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을 찾아 사업 추진 과정 및 현장을 살펴보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국정기획위에서는 경제2분과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국회의원(군포시갑),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조원희 국민대 교수를 비롯해 이재준 전문위원(전 수원시 제2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수원시에서는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등 관련 부서 실무진과 생태교통수원을 이끈 주민 대표들이 배석했다.

이번 국정기획위 방문은 ‘생태교통수원 2013’을 성공적으로 개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행궁동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방향에 대해 지자체와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수원시와 경기도는 그간 추진해온 도시재생 사업 현황을 보고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 추진 ▲컨트롤 타워를 통한 중앙-지방간 협력 ▲도시재생사업 국비 지원 상향 등을 국정기획위에 건의했다. 도태호 부시장은 “수원시는 생태교통 추진을 비롯해 화성 복원, 거버넌스 협력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뉴딜정책 구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정기획위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재준 전문위원은 “지역 사정은 지자체가 가장 잘 아는 만큼 현행 국토교통부가 공모를 통해 진행하는 사업을 제안형으로 바꾸고,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우 자문위원 또한 “수원시의 모범 사례를 새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국토부와 광역·기초지자체, 전문가, 지역 거버넌스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전담기구를 설치해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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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도시재생 첫 현장 '수원'으로 택한 까닭은

  • 최종수정 2017.06.23 10:40 기사입력 2017.06.23 10:00

    '모범사례' 행궁동 일대 찾아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도시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23일 경기도 수원 행궁동 일대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제1호 공약으로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발표했는데, 인수위 격인 국정위가 도시재생 정책을 가다듬는 과정에서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 행궁동 일대는 1990년대 이후 주변 지역 신도시개발로 인구유출이 심했던 곳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인구 절반 이상이 빠졌다. 인근 수원 화성이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역사유적이 곳곳에 있어 개발도 쉽지 않았으나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도시재생에 힘을 쏟으면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이곳 주민들은 스스로 벽화마을을 만들어 마을 분위기를 바꾸는 등 2000년대 중반부터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왔다.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역시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정부가 예산을 쏟아붓는 방식의 일방적인 형태와는 다른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현장을 찾은 국정위는 시도 담당자, 지역주민대표들과 만나 간담회를 한 이후 행궁동 일대 재생지구를 살펴봤다. 행궁동 일대는 지난해 초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근린재생형 도시재생 공모사업 가운데 하나인 행궁체험 골목길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수원시 차원에서 지역의 특성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행궁동 일대를 화성과 연계한 성곽도시로 구현하기 위한 재생계획을 짜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짜고 있으며 연내 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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