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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기지역 미분양 주택, 20개월만에 최저

5월 경기지역 미분양 주택, 20개월만에 최저

안경환 2017년 06월 29일 목요일
         
 
올해 들어 경기지역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경기도내 미분양 주택은 총 1만1천95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만3천309가구 대비 1천351가구(10.2%)가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말 1만3천362가구에서 1만5천92가구로 급증하며 단기 고점을 찍은 1월에 비해서는 20.8%(3천134가구)가 줄었다.

특히 2015년 9월 1만1천534가구 이후 20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월별로는 1월 1만5천92가구, 2월 1만4천492가구, 3월 1만4천465가구, 4월 1만3천309가구 등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85㎡ 가 8천174가구로 미분양 주택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85㎡ 이상 2천714가구, 60㎡ 이하 1천70가구 등의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용인시가 3천196가구로 가장 많았고, 평택시(1천913가구)와 화성시(1천488가구), 안성시(1천199가구), 오산시(1천29가구) 등의 미분양 주택도 1천가구가 넘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천970가구로 전월 2천54가구에 비해 84가구(4.1%)가 줄었다.

이 기간 전국의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만74가구로 전월 9천587가구 대비 487가구(5.1%)가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 6만313가구 대비 3천454가구(5.7%)가 준 5만6천859가구로 집계됐다.

안경환기자
▲ 사진=연합(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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