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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거버넌스 문제점 보완한다 - 박흥식수원시기획조정실장, "자발적 시민참여 방안 모색하겠다"

수원시 거버넌스 문제점 보완한다 - 박흥식수원시기획조정실장, "자발적 시민참여 방안 모색하겠다"

  • 정숭환 기자
  • 승인 2017.04.20 15:40


[정숭환 기자]  수원시가 민선 5기 염태영시장 취임이후 역점을 두고 있는 거버넌스 행정 추진과 관련해 문제점 보완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광교저수지비상취수원 해제 문제를 놓고 시민단체 반발이 이어지자 문제점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시는 민선 5기 출범이후 거버넌스 행정 도입을 위해 많은 시민참여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와 '좋은시정위원회' 등이 대표적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퍼스픽호텔에서 열린 '거버넌스리더스 조찬포럼'에서 "지방분권을 기반으로 한 시민주도형 거버넌스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르익지 않는 거버넌스 행정이 오히려 수원시 행정추진 과정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민사회단체는 광교저수지비상취수원 해제문제에 대한 '좋은시정위원회'의 중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수원시의 거버넌스 기구의 대표성마저 부정하는 상황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거버넌스 행정 추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발적 시민참여입니다.

시가 추진중인 시민의 정부나 지방분권은 성공할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거버넌스 행정의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수원시. 

과연 어떤 해결책과 방안을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대목입니다.


 

정숭환 기자  newswith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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