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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경기민족굿한마당_광장에 피는 꽃’, 9일 수원 화성행궁 앞에서 개최

‘2017 경기민족굿한마당_광장에 피는 꽃’, 9일 수원 화성행궁 앞에서 개최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4월 02일 13:49     발행일 2017년 04월 03일 월요일     제0면
              
    
▲ 민족굿한마당

경기민예총이 주최하는 ‘2017 경기민족굿한마당_광장에 피는 꽃’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수원 화성행궁 앞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경기민족굿한마당은 경기민예총 민족굿연합이 주관한다.

경기민족굿연합은 지난 2007년 성남, 수원, 여주, 안산, 의정부 등 경기도 각 지역의 전문 풍물단체로 구성한 연대단체다.

도내 우수한 민족문화와 전통예술을 알리고 풍물굿을 비롯해 지역의 전통 예술을 전승ㆍ보급ㆍ발전시키는 것을 지향한다.

현재 도내 6개 지역의 8개 단체가 가입했다. 김포 들가락연구회, 의정부 예술마당 살판, 성남 우리소리연구회 솟대, 성남 풍류사랑방 일과놀이, 여주 풍물굿패 다스름, 수원 풍물굿패 삶터, 성남 풍물굿패 우리마당, 안산 풍물마당 터주 등이다.

이번 행사는 길놀이와 촛불 비나리로 시작하는 1부 ‘광장의 길굿과 길굿의 소리’와 경기민족굿 연합의 다양한 작품의 공연을 선보이는 2부 ‘희망초 희망굿’, 경기민족굿 연합의 연합판굿과 사자춤 대동놀이로 마무리하는 3부 ‘광장에 피는 꽃’ 순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탄핵 정국을 통해 전 세계에 드러난 시민 정신을 기리고 다가올 희망을 빈다. 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세월호 비극, 노동 현실, 평화와 통일 등을 이야기하는 판을 벌인다.

이성호 경기민예총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펼쳐지는 화성행궁 광장은 정조대왕의 개혁정치가 실현된 곳으로 백성들과 난장을 벌였다”면서 “경기민족굿한마당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고자하는 몸짓을 벌이는 판으로 이 역시 역사적인 순간일 것”이라고 밝혔다.
▲ 민족굿한마당3
▲ 민족굿한마당4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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