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조5천억 투입 일자리 16만5천개 만든다
2017 道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이호준 기자 hojun@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4월 02일 21:06 발행일 2017년 04월 03일 월요일 제0면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경기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이번 계획을 살펴보면 도는 최근 우리나라가 맞닥뜨린 저성장 기조와 고용여건 악화, 국내외적 경제·산업여건의 변화 등을 고려, 일자리 창출의 핵심 5대 전략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 구축’ㆍ‘일자리 미스매치 해소’ㆍ‘4차 산업혁명’ㆍ‘서민경제 기반강화’ㆍ‘공유적 시장경제’ 등을 제시했다.
올해 16만 5천 개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인 실현을 목적으로 ▲직접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일자리 인프라 구축 ▲기타사업 등 7개 분야의 세부목표를 설정하고 총 353개 사업에 2조 5천225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직접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2만 2천59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천846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노숙인 보호 및 자활지원,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등 99개 사업이 추진된다.
‘직업능력개발훈련’에는 6천3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53억 원을 투입되며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 IT 전문교육,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 등 22개 사업이 계획돼 있다.
‘고용서비스’ 분야에는 4만 5천136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276억 원을 투입한다. 채용박람회개최, 경기도청년구직지원금지원, 제대군인취업지원 등 17개 사업이 실시된다.
‘고용장려금’ 분야는 일하는 청년통장 및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인건비 지원 등 2개 사업이 추진되며 5천448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17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창업지원’ 분야는 G-NEXT(게임산업육성), 경기도 굿모닝론 운영,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등 26개 사업을 추진, 7천44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약 348억 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인프라구축’을 위해서는 약 344억 원을 투입해 공유경제 활성화,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 등 26개 사업을 실시한다.
임종철 도 경제실장은 “올 한 해는 경기도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도의 모든 행정력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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