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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차기주자 윤곽…쏟아지는 說들남경필, 이재명, 최성, 원유철, 염태영 등 회자

내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차기주자 윤곽…쏟아지는 說들 - 남경필, 이재명, 최성, 원유철, 염태영 등 회자

  • 최윤희 기자
  • 작성 2017.05.18 02:08 

(사진 왼쪽부터)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원유철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장미대선이 끝난 후 최대 광역지자체인 경기도지사 선거에 누가 여야 주자로 나설지가 벌써부터 경기도민의 관심사다. 

경기도지사는 서울·인천시장과 함께 '수도권 트로이카'로 사실상 수도권 전체 승패를 결정짓는 지방선거의 최대 전략적 요충지다.

세간의 이목은 단연 바른정당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과 같은 유력 주자들에게 쏠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을 뺀 나머지 4명은 이번 조기 대선에서 모두 대통령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던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이다. 

그만큼 대선 주자급으로 자신의 몸값을 한껏 키워놓아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아직 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식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이들 모두가 정치적 인기와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 도지사 자격 및 출마의 적절성 논란과는 거리가 먼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당내 후보 경선을 비롯해 본선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이들 5명의 정치적 견해에 대한 평가는 각계각층에서 제각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른정당 남경필 현 경기지사는 대선 재도전을 위한 정치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지사 재선 도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지난 대선 경선에서 같은 당 유승민 후보와의 경쟁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그동안 쌓은 정치적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대두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대선에 도전했던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도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촛불집회와 대선후보 경선을 통해 지역 정치인에서 '전국구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까지 급부상해 경기지사 다자구도의 선거판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전망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선주자 반열에 오르는 지름길인 서울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또한 당내 경선 TV토론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새롭게 등장한 최성 고양시장도 경기지사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그 만의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며 성공적인 패자로 인식된 최성 시장은 당내 경선이 끝난 후 자신의 정치적 텃밭인 호남 민심을 움직여 또 한 번 변하지 않는 '호남중심 정권교체'라는 거대한 흐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출마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수원시 공무원들은 염 시장의 출마설에 일절 언급을 삼가하고 있지만 주변 핵심인사들로부터 출마설이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자유한국당에선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원유철 의원이 거론된다. 정무부지사와 도당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지낸 원 의원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경기지사 경선에 도전한 바 있다. 

지난 대선은 각 정당별 후보들의 난립으로 후보자의 정책 검증은 뒷전으로 밀리고 유권자들의 혼란만 가중됐다. 

내년 지방선거의 핵이 될 경기도지사 광역단체장 후보만큼은 무엇보다 지역 현안 해결과 공약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후보가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지방선거가 치뤄지는 2018년은 경기도 명칭을 사용한지 1천년의 역사가 되는 뜻깊은 해로, 내년에 취임할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자부심을 담아 새로운 천년을 시작한다는 커다란 상징적 의미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여 주목받고 있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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