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먹을거리·놀거리 즐비 나혜석 거리를 노점특화거리로- 수원시, 다양한 지원책 전개
노점에 LED 가로등 집중 설치
동아리 공연 등 각종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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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28일 21:50:01 전자신문 18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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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팔달구가 인계동 나혜석 거리 일대 노점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은 노점에 LED 가로등이 설치돼 주변경관을 밝게 만들고 있는 모습. |
수원시가 인계동 나혜석 거리 일대 노점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팔달구는 나혜석 거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노점에 노점형 LED 가로등을 집중 설치, 주변경관을 밝게 만들었다.
또 거리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 노점상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급수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생계형 점주들의 영업권 보장을 위해 동아리 공연, 예술시장 증대 등 각종 행사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나혜석 거리를 명소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나혜석예술시장 운영주체인 ‘달빛별빛’과 ‘감성창작소’가 본격적인 운영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오는 6월까지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 등도 함께 진행돼 나혜석 거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나혜석 거리에 활기가 넘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점특화거리가 활성화돼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수원의 명소 문화거리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혜석 거리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계속해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수원역 일대 불법 노점상 정비사업을 추진, 현재 나혜석 거리는 19개 노점이, 매산동 테마 거리에는 19대의 이동식 노점마차가 영업 중이다./이상훈기자 lsh@ <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