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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제2부시장

취임 1주년 맞은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원칙과 신뢰 바탕으로 소통 지역현안 최일선에서 뛸 것”

취임 1주년 맞은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원칙과 신뢰 바탕으로 소통 지역현안 최일선에서 뛸 것”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 등 순항
광교 복합체육시설 내년 첫 삽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1월 25일

 

▲ 도태호 부시장

25일 취임 1주년을 맞은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이 소통과 원칙, 신뢰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도 부시장은 이날 수원시의 과제들을 언급하며 “복잡한 현안이나 지역문제는 원칙과 신뢰, 거버넌스 행정 등으로 정직하게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도 부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수원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도시정책, 도시개발, 주택ㆍ안전ㆍ교통분야를 총괄해 왔다.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을 비롯해 지역개발사업, 원도심 공동화, 지역균형발전, 광역철도 조기 완공 등 지역 현안의 최일선에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도 부시장은 현안 해결에 있어 현장ㆍ소통ㆍ원칙ㆍ신뢰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그는 “정책의 기본에는 국민이 있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늘 현장에 있다”며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친다면 복잡한 현안이나 지역문제는 풀리지 않을 게 없다고 생각한다”고 현안 해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바탕으로 눈에 띄는 성과도 냈다. 지난해 12월 수원시와 수원서부경찰서,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休’ 등 민ㆍ관 단체 관계자 40명으로 이뤄진 ‘성매매방지 실무협의체’가 출범하며 수원역 인근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이 첫걸음을 뗐다. 한국의 ‘센트럴파크’를 표방한 영흥공원 조성사업과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개발사업,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 등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했지만 막대한 사업비로 번번이 가로막혔던 ‘광교 아이스링크장 등 복합체육시설’ 건립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오는 2018년 첫 삽을 뜬다. 지난해 열린 제6회 어린이안전대상 국민안전처장관상, 제1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경찰청장상 등을 수상하는 등 ‘안전 도시’ 수원의 기틀도 마련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는 다시 신발끈을 동여맸다. 도 부시장은 “수원의 내일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현안을 해결하고 수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만드는 데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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