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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역사ㆍ문화 알린다…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

농업 역사ㆍ문화 알린다…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

수원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들어서는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조감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역사ㆍ문화, 미래기술을 알리기 위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면적 1만8,000㎡ 규모의 체험관은 수원시가 제공한 옛 농촌진흥청 부지 5만㎡에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지어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ㆍ농촌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려 도시-농촌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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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을 소개합니다 | 생활&건강&여행

구별이 2015.07.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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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농진청 부지에 농어업역사문화 전시체험관 들어선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04월 25일 18:15     발행일 2016년 04월 26일 화요일     제0면
▲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 한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농어업역사문화 전시체험관’이 들어선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오는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옛 농진청 부지에 농어업역사문화 전시체험관을 건립키로 했다. 

이는 정부가 농업 관련 박물관 건립을 추진한 지 10년 만이다. 전시체험관은 ‘살아있는 농업, 미래의 농업’의 가치를 보여주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비 1천73억원이 투입돼 대지 5만㎡에 연면적 1만8천㎡,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우선 이번에 조성되는 전시체험관은 농업의 역사와 민속자료가 중심이었던 기존의 농업박물관과 달리 농어업과 식품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울러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농어업과 식품산업의 역사 뿐만 아니라 농업이 ICTㆍBT 등과 연계돼 첨단 산업화 된 다양한 모습도 보여준다. 또 농업ㆍ농촌 발전사, 첨단 농산업, 어린이 직업체험, 귀농귀촌, 도시농업, 미래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관 건립 사업은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달 중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수립 연구를 시작으로, 체험관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산한 체험관 건립에 따른 기대 효과는 연간 이용객 62만~178만명, 생산유발 효과는 1천573억원이다. 고용유발 효과는 1천158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서둔동 일대에 있는 선사시대 농경유적지인 여기산과 서호 축만제, 인근의 수원화성과 연계한 체험, 관람 등을 추진해 방문객 증가 등 사업 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업역사문화 전시체험관을 농업ㆍ농촌의 가치에 대해 국민과 상시 소통하는 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농어업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생기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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