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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수원소식] 염태영 수원시장 '디아길레프상' 수상 등

[수원소식] 염태영 수원시장 '디아길레프상' 수상 등
    기사등록 일시 [2016-12-10 19:12:51]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 '디아길레프상' 수상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10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디아길레프상'을 수상했다.

디아길레프상은 러시아의 천재 발레 프로듀서 세르게이 디아길레프(1872~1929)가 모던발레를 확립하고, 세계 각국에 발레를 보급한 데서 명명한 상이다. 한국발레협회가 비 발레인 가운데 발레 발전에 공로가 큰 사람 1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국발레협회는 "염 시장이 수원발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발레 발전과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원시는 2015년부터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매년 9월 수원발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어린이 체험교실, 플래시 몹,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아마추어 자유참가공연 등을 열어 시민이 발레와 친해질 수 있게 했다.

수원발레축제는 2016년 '지역 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돼 국비 1억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발레축제에 다녀오면 어렵기만 한 발레가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라면서 "매년 9월이 되면 수원발레축제가 떠오를 수 있게끔 수원의 대표축제로 만들겠다"고 했다

◇ 조석환 의원 '희망 주는 시의원' 감사패 수상


경기 수원시의회 조석환(민주당, 원천·광교1·2동) 의원이 취약근로계층에 희망을 주는 시의원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비정규직 청소근로자들의 쉼터 조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비정규직 후생복지 지원과 노동계층 간 양극화 현상 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일 웨딩하우스에서 열린 '2016년도 노사민정 성과보고회'에서 조석환 의원에게 비정규직 후생복지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해 '취약근로계층에 희망을 주는 시의원'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의원은 비정규직 청소근로자 등 용역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설계단계에서부터 비정규직 청소근로자의 쉼터를 조성하도록 권고했다.

그는 이후 공동주택, 집합건물 등의 신규건축물 허가 시 용역원 쉼터를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6월 '수원시 주택 조례안 일부개정조례'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10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에 해당 주택의 청소 및 경비용역 등 그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가 사용하도록 휴게시설 및 세면 시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규정이 생겼다.

조석환 의원은 "희망을 전했다고 하지만 아직 취약계층근로자의 열악한 고용과 임금체계 등 개선하고 바꿔야 할 부분이 많다"며 "노력하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이것이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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