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제19대 총선의 새누리당 수원 갑(장안) 선거구가 5일 발표된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배수 예비후보 간의 경선지역으로 분류되며, 더욱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가 새누리당 경선지역으로 선정된 내용을 갖고 병상에 누워계신 자신의 어머니를 찾아뵙고, 경선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 후보는 10여년이 넘도록 병상에 뇌질환으로 누워있는 자신의 어머니가 후천적 장애로 인해 비록 정상적으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어머니를 한참이나 부여안고 더욱 다부진 마음을 잡았다. 김 후보는 자신의 어머니를 보며 “몸이 불편한 어머니지만, 건강하셨다면 지금 어떤 말씀을 해 주실지 충분히 알 수 있다”고 말하며, “제가 4월 11일 본선거일까지 올바르게 잘 해낼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라고 속삭여서 지켜보는 주위사람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경선이나 본선이나 정치신예로써 임하는 자세는 같다, 유권자들은 장안구를 위한 새로운 희망을 바라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공천권을 받는다는 의미로 생각하고 올바르게 경선을 치러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장안지역 여타 후보군에 “수원장안에 공천신청을 하신 모든 후보님들이 모두 새누리당의 소중한 자산이다”고 평하며, “최종경선에서 누가 이기든 간에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동시에 즐겁게 축제를 맞이하는 느낌으로 더욱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을 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가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누리당 수원 갑(장안) 선거구 공천작업은 김용남 후보를 포함해 2배수 후보가 선거인단 경선과 여론조사 경선 중 경선방법과 시일을 상호협의·선택하여 치룬 뒤, 그 결과로 최종공천자를 결정하게 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