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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 "가족관계 무너지는 현대사회… 바르게살기운동 절실"

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 "가족관계 무너지는 현대사회… 바르게살기운동 절실"

이주철 jc38@joongboo.com 2016년 09월 08일 목요일
  

“8만여 명의 경기도내 회원들의 관심과 역량을 토대로 경기도협의회는 바르게살기운동을 주도하는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재문(61)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회장은 7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대와 사회, 국민이 요구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운동단체로서 설립 취지인 국민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05년 12월 전국 협의회 최초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 회장은 현재까지 4선의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굵직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전국 유일 민선 회장’, ‘전국 최연소 회장’으로서 그동안 ‘전국 대회 3차례 개최’를 비롯해 도협의회 회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줬다.

2007년 전국 회원 대회와 2008년 전국 여성지도자 대회, 2011년 전국 회원 대회를 유치해 성황리에 마치고도 이 회장은 쉴 틈이 없었다.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내 31개 시.군협의회를 뛰어다니며 협의회원들간 친목과 조직력을 강화시켰고,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이 회장에게는 국민훈장 ‘모란장’이 서훈됐다.

“10여 년 전 일부에서 바르게살기운동단체를 단순한 ‘시민단체’, ‘NGO’라고 폄하할 때 국민운동단체라며 끊임없이 역설하며 알렸고, 이제는 회원들 뿐 아니라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국민운동단체로 성장해 무한한 보람과 긍지를 느낍니다.”

이 회장은 이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진실.질서.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이 바른 역사관과 시대관, 투철한 국민의식 함양을 요구하는 시대 정신에 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3대 국민운동 중 하나로 성장하기까지 카리스마와 열정이 넘치는 이미지로 도협의회를 이끌어온 이 회장은 “우리 사회에 절실한 것은 바르게살기운동”이라고 말한다.

충남 논산이 고향인 이 회장은 민주화운동 시작과 함께 정치활동을 시작했지만 바르게살기운동을 접하면서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그 뜻을 접었다고 한다.

이 회장은 올해 남은 3개월간 효자효부 시상식과 함께 오는 11월 초 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경기도 회원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사회 도처에서 천륜과 인륜을 져버리고 가족관계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이럴 때일수록 효행과 가족애를 다하는 이들을 사회 구성원들이 표본으로 삼을 수 있도록 칭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철기자/jc3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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