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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전세가 가장 비싼 도시 '과천'… 아파트 전세 가장 많이 오른 '김포'

매매 전세가 가장 비싼 도시 '과천'… 아파트 전세 가장 많이 오른 '김포'

최남춘 baikal@joongboo.com 2016년 07월 13일 수요일

 

 

[중부일보-경인지방통계청 'SGIS 경기통계'] (3)경기도 주택거래 현황
중부일보는 경인지방통계청과 함께 기획시리즈 ‘SGIS 경기통계’를 준비했다.

한달에 한번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경기지역 변화상을 통계와 함께 알기 쉽게 연재한다.

세번째로 경기도 총 주택거래건수, 주택거래건수당 면적,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증감률 등 6개 항목의 ‘경기도 주택거래 현황’을 소개한다.

▲ 경기도 총 주택거래건수


▶연도별 총 주택거래 현황

수도권 2015년도 주택거래건수를 살펴보면 서울 28만313건, 인천 10만6천224건, 경기 41만8천790건으로 이는 2011년 대비 각각 98.0%, 30.7%, 59.2%씩 증가했다.

이중 아파트거래건수 구성비는 경기가 71.8%로 가장 높으며, 인천 66.8%, 서울 55.8%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택거래건수당 면적은 서울(82.9㎡), 경기(82.0㎡), 인천(73.3㎡) 순으로 전국치(84.2㎡)보다 각각 1.3㎡, 2.2㎡, 10.9㎡씩 작았다.

경기지역 주택거래건수는 수원시(3만7천702건), 화성시(3만6천977건), 고양시(3만2천994건), 용인시(3만2천339건), 부천시(2만9천297건) 순으로 많은 반면 연천군(718건), 과천시(1천311건), 가평군(1천572건), 양평군(2천325건), 여주시(2천937건) 순으로 적었다.

2011년 대비 주택거래건수는 대부분 증가했으나 오산시 및 안성시는 각각 10.2%, 5.4%씩 감소했다.

하남시 및 화성시는 하남 신주택지구(미사강변지구, 위례신도시, 풍산지구 등) 및 동탄 신주택지구 영향으로 각각 448.8%, 190.2%씩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경기지역 주택거래건수 대비 아파트 거래건수는 화성시(3만3천748건), 수원시(2만8천166건)가 많고, 연천군(203건)과 가평군(529건)은 적었다.

주택거래건수 대비 아파트거래건수 구성비는 하남시(93.2%), 화성시(91.3%), 김포시(86.6%), 구리시(84.3%), 고양시(81.6%)에서 높게 나타났고 양평군(26.1%), 연천군(28.3%), 광주시(30.2%), 가평군(33.7%), 포천시(38.4%)에서는 낮았다.

주택거래건수당 면적은 양평군(99.8㎡), 용인시(93.4㎡), 가평군(90.3㎡), 성남시(90.3㎡), 파주시(87.5㎡)가 넓었고, 광명시(68.9㎡), 부천시(69.4㎡), 동두천시(70.8㎡), 연천군(71.0㎡), 군포시(71.8㎡)는 작았다.

31개 시군별 주택거래건수당 면적(㎡) 상·하위 지역(양평군, 광명시) 간에는 30.9㎡의 차이가 발생했다.

▲ 아파트 전세가격 증감률



▶월별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 동향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은 점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5월 전세가격 비중은 경기(75.5%), 인천(73.1%), 서울(71.7%) 순으로 나타났다.

5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5억5천200만 원, 인천 2억3천400만 원, 경기 2억9천300만 원으로 5년 전(2012년 5월)에 비해 각각 4.3%, 10.5%, 4.8%씩 증가했다.

5월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 3억7천500만 원, 인천 1억7천100만 원, 경기 2억2천100만 원으로 5년 전에 비해 각각 41.8%, 50.0%, 42.0%씩 올랐다.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중은 경기가 75.5%로 가장 높고, 인천(73.1%), 서울(71.7%)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는 지난 4월 이후 70%를 넘어섰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과천시(6억7천200만 원)가 가장 높고, 동두천시(1억3천100만 원)가 가장 낮았다.

5년 전 대비 증감률은 광명시(19.7%), 이천시(17.2%), 수원시(16.3%), 안성시(15.7%), 안산시(15.5%) 등 20개 시군에서 증가했고, 동두천시(-9.2%), 양주시(-5.1%), 의정부시(-2.9%), 광주시(-2.8%), 파주시(-2.1%) 등 8개 시군에서 감소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과천시(3억9천200만 원)가 가장 높고, 동두천시(9천400만 원)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 대비 증감률은 김포시(63.9%), 부천시(52.8%), 파주시(50.0%), 안산시(48.0%), 과천시(47.3%) 순으로 높고 여주시(15.6%), 평택시(16.3%), 광주시(25.4%), 의정부시(26.7%), 동두천시(28.7%) 순으로 낮았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중은 오산시(81.8%), 군포시(80.3%), 의왕시(80.2%), 화성시(79.7%), 부천시(79.3%)에서 높고 과천시(57.8%), 광주시(66.0%), 평택시(68.6%), 여주시(68.7%), 포천시(68.9%)에서 낮았다.

5년 전 대비 파주가 23.6%p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과천은 경기지역에서 매매 및 전세가격은 가장 높으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중은 가장 낮았다.

최남춘기자/baikal@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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