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올해 국가중점데이터 22개 분야 추가 개방"
식의약품·조달· 국가재난정보 등…내년까지 36개 분야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6년 1/4분기 국가중접데이터 개방 내용(행정자치부 제공)© News1 |
행정자치부는 올해 ‘국가중점데이터’ 총 22개 분야를 추가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식의약품종합정보·국가통계정보 등 10개 분야, 하반기에는 조달정보·국가재난정보 등 12대 분야다.
정부는 2017년까지 36대 분야를 개방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동산·건축·상권정보 등 11개 분야 개방을 완료했다.
3월까지 지방재정정보(행자부), 식의약품종합정보(식품의약품안전처), 부동산거래관리정보(국토교통부), 법령정보(법제처) 등 4개 분야 개방을 끝냈다. 대용량 파일데이터 및 오픈에이피아이(API) 서비스 82종, 총 1400만 건 규모다.
행자부가 개방한 지방재정정보는 지방자치단체와 각 시도 교육청의 예산편성, 집행, 결산 등 재정 순기별로 발생되는 지방재정정보 69종, 총 150만여 건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현황, 재정건정성 등 테마별 그래프를 제공한다. 지역별 예·결산현황, 세출예산운용상황 등 살림살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식약처는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의약품허가정보, 희귀의약품정보 등 식의약품 관련 6종, 총 33만5000여 건을 개방했다. 식품이력, 의약품, 의료기기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2006년부터 각 시·군·구청에서 부동산 매매계약시 신고된 아파트, 다세대, 단독주택 등 유형별 부동산실거래가 약 1300만 건을 전면 개방했다. 원하는 지역의 부동산 실거래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법제처는 법령과 자치법규 간의 연계정보 1500건을 개방했다.
개방된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내 ‘국가중점데이터’ 메뉴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개방을 시작으로 국가중점 데이터 개방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3.0 국가중점 데이터의 민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 > *정부,부처,공적기관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1] 지방재정개혁안 시뮬레이션 "정부발 세금 이간질...민낯 드러날 것" [2] 조직까지 간섭하는 정부…수원시 "지방자치 흔드는 지나친 개입" 반발 (0) | 2016.05.10 |
---|---|
부동산 등기제 56년만에 개선 검토…대법, 연구 착수 (0) | 2016.04.06 |
정부 투자 활성화 대책… 신산업 113개 프로젝트 44조 투자 (0) | 2016.02.18 |
유일호 부총리 “사드, 한·중 영향 미미…경제는 경제논리로” (0) | 2016.02.11 |
1분기에만 125조원+α 내수 긴급처방 내놓는다 (0) | 2016.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