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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아파트 10곳에 ‘작은도서관’ 만든다 - 수원 능실마을 19단지·화성 대원칸타빌 포레지움 등

도내 아파트 10곳에 ‘작은도서관’ 만든다 - 수원 능실마을 19단지·화성 대원칸타빌 포레지움 등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노출승인 2016년 03월 23일 19:25     발행일 2016년 03월 24일 목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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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1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23일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기관으로 수원 능실마을19단지ㆍ센트럴글마루 도서관, 화성 대원칸타빌 포레지움ㆍ푸른 작은도서관ㆍ큰생각 작은도서관, 시흥 신동아 작은도서관ㆍ월풍진주 작은도서관, 성남 산들마을 도서관, 부천 소사랑 작은도서관ㆍ여월휴먼시아 1단지 작은도서관 등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은 있지만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도서관 리모델링, 전산화, 자료, 서가, 집기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예산 1억원(도비 30%, 시ㆍ군비 70%)을 투입해 1개 기관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대상을 살펴보면 ‘수원 능실마을19단지’의 경우 단지 주민들의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작은도서관 건립 희망 의견을 수렴, 이 사업에 공모했으며 ‘화성 큰생각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및 운영규정 수립 외에도 아파트 내 자생단체지원금 300만원을 확보하고 있는 등 작은도서관 활성화 및 안정적 운영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았다.

노홍섭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 사업으로 단지 내 방치돼 있던 작은도서관 부지가 다시 활성화돼 주민공동체의 배움ㆍ나눔ㆍ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며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외에도 군인아파트 작은도서관 조성,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작은도서관 사업으로 도서관 서비스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시작된 ‘아파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군포시 꿈마을 작은도서관 등 31개소 (2014년 18개소, 2015년 13개소)가 지원받아 지역 특성에 맞게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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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