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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창업문화공간 ‘퀘스천’ 본격 개소

복합 창업문화공간 ‘퀘스천’ 본격 개소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2015년 12월 21일 월요일
 
 
    

 

민간이 만드는 새로운 복합 창업 문화공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본보 10일자 8면) ‘꿈을 만나는 창업카페 퀘스천(Question, 법인명 (주)알천드림)’이 수원에 첫 선을 보였다.

 

카페를 찾는 누구나 창업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조성된 창업카페가 새로운 창업 열풍을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8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문을 연 창업카페 퀘스천은 앞으로 24시간, 365일 개방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커피 한잔’ 가격에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카페를 찾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꿈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을 구축했다. 상품을 개발하고도 돈이 없어 사업화하지 못한 예비창업가들이 전문가로부터 평가를 받고, 카페 공간을 활용해 직접 고객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라는 새로운 음식을 개발했지만 판로가 마땅치 않은 창업가라면, 카페 메뉴에 A를 추가하고 고객들의 평가를 받아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한다. 벤처ㆍIT 등에 국한된 현 창업 생태계를 작은 음식이나 소품 등으로까지 다양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프레젠테이션 등에 필요한 스피치ㆍ화술 강의, 창업 토크콘서트, 뮤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창업의 문턱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송승민 (주)알천드림 대표는 “전 세계를 주름잡는 기업인들은 재벌 2세가 아니라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온 창업가들로, 돈과 스펙이 없어도 누구나 창업의 꿈을 꿀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창업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데 창업카페가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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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