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부터 이어온 미술부 친구들… 17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 전시회

1979년부터 이어온 미술부 친구들… 17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 전시회

민정주 기자

발행일 2015-12-09 제16면

 

‘79ART Group Exhibition ’79-15 만남展’이 오는 17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 1,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1979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금주, 김찬일, 염태영, 오성만, 오승환, 나호연, 박찬웅, 신영순, 이강미, 이내응, 이억배, 이윤숙 등 20여명의 미술부 친구들이다.

전시 관계자는 “꿈많던 고교시절 그림을 좋아해 함께 만났던 수원의 미술부 친구들이 졸업하던 79년 크로바 백화점 전시실에서의 첫 전시 이후 화가, 조각가, 디자이너, 인테리어, 환경운동가, 시장, 주부, 사업가, 교수 등 각자의 길을 찾아 갔지만 매년 송년모임을 전시와 함께 하고 있다” 며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그림을 좋아하고 우정을 소중히 여기며 못다이룬 그때 그시절 순수했던 꿈을 여전히 꾸고 있는 듯하다”고 전했다. 문의 : (031)244-4519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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