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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작가 '베갯송사' 시리즈, 9~22일 행궁커뮤니티아트센터서 진행

초이작가 '베갯송사' 시리즈, 9~22일 행궁커뮤니티아트센터서 진행

김동성 estar1489@joongboo.com 2015년 10월 07일 수요일
회화 작품에 자수 접목...행복 염원 전통문양 화면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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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이 작가 作 '틈'

베갯모의 정성어린 자수를 화면에 옮겨 감성토막들을 쌓고 시간과 공간이 결부된 틈을 채워나가는 전시와 인간의 성장과 본인의 정체성, 자기성찰을 표현하고 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전시가 수원에서 열린다.

초이(CHO I)작가의 ‘베갯송사(Curtain Lecture)’ 시리즈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행궁커뮤니티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총 20여점이 걸리는 이번 전시는 인물 위주의 회화 작품과 회화에 자수를 접목한 것으로 화면에는 자손의 번창과 장수, 부귀, 복, 평안 등 행복을 염원하는 전통문양과 상호매체적인 텍스트들을 도입했다.

베갯송사는 여인의 담담한 표정과 도발적인 제스처는 긍정적이고 에로틱한 감성을 전달하는 도구면서도 그 안에는 신뢰와 낙관, 희망 등의 감성을 함께담았다.

또한 같은 기간 문민정 작가는 예술공간의 봄에서 ‘VACANCY’ 시리즈를 개최한다.

문 작가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현대인들이 공석을 향한 목표의식과 공석에 대한 불안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등 공석에 대한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임 면, 텅 비고도 꽉 찬 아이러니들을 이야기 한다.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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