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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9곳 선정 - (...수원시...오목천 청구2차...)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9곳 선정 - (...수원시...오목천 청구2차...)

김명래 problema@kyeongin.com  2015년 10월 01일 목요일 제6면

경기도가 도내 아파트 단지 중 주민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하고 관리 상태가 우수한 ‘2015 공동 주택 모범 관리 단지’ 9곳을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2천700세대·고양)는 ‘나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지 내에서 자원봉사를 한 입주민은 봉사 시간만큼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고, 마일리지로 단지 내 찻집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독특한 제도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덕소 쌍용아파트(528세대·남양주)는 버려진 자전거를 모아 각종 사회 단체에 기증하는 활동을 벌이는 한편 주민이 원하는 문화 프로 그램을 운영중이다.

오목천 청구2차(490세대·수원)는 입주민이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들고 나와 싸게 파는 플리마켓(fleamarket)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동일 하이빌 4단지(636세대·용인)는 합창·바리스타 등 동호회 활동을 , 청호 GS자이(1천60세대·오산)는 아파트 경비원 등의 휴식 공간 마련과 함께 입주민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에게 한자교육을 하고 있다. 

신동아 파라디움(490세대·의정부)은 키즈카페 운영으로, 한라 비발디 4단지(845세대·수원)는 단지 내 텃밭을 이용한 꽃밭 가꾸기 행사, 중동 팰리스카운티(3천90세대·부천)는 입주자 대표의 회의를 생중계해 아파트 운영의 투명성 등을 높이 샀다

소하 휴먼시아2단지(609세대·광명) 역시 공사·용역 입찰 과정을 CCTV로 촬영·보관하면서 이권을 둘러싼 ‘잡음’을 최소화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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