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반기에만 3조8000억 부채 감축
입력 2015-09-17 18:52:28 | 수정 2015-09-18 01:12:51 | 지면정보 2015-09-18 A31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상반기 3조8000억원의 금융부채를 줄였다.
LH는 상반기 경영 실적을 결산한 결과 금융부채는 모두 94조7251억원으로 작년 말(98조5272억원) 대비 3조8021억원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금융부채 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292%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272%로 20%포인트 낮아졌다. 최근 1년6개월 동안 LH가 줄인 금융부채 규모는 총 11조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부채와 회계상의 부채를 포함한 총부채는 136조686억원으로 작년 말(137조8908억원) 대비 1조8122억원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35% 증가한 11조76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8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이달 초 채권시장 평가기관들이 LH 채권을 가장 안전한 공사채(AAA)로 평가하면서 ‘채권 디스카운트’가 사라져 향후 3년간 채권 발행에 따른 금융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LH 관계자는 “2013년 이재영 사장(사진) 취임 이후 사업 선순환 체계 구축과 조직 체질개선 등을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경영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대주택 공급과 낙후지역 개발 등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부채 감축과 선순환 재무구조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LH는 상반기 경영 실적을 결산한 결과 금융부채는 모두 94조7251억원으로 작년 말(98조5272억원) 대비 3조8021억원 감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금융부채 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292%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272%로 20%포인트 낮아졌다. 최근 1년6개월 동안 LH가 줄인 금융부채 규모는 총 11조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부채와 회계상의 부채를 포함한 총부채는 136조686억원으로 작년 말(137조8908억원) 대비 1조8122억원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35% 증가한 11조768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86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이달 초 채권시장 평가기관들이 LH 채권을 가장 안전한 공사채(AAA)로 평가하면서 ‘채권 디스카운트’가 사라져 향후 3년간 채권 발행에 따른 금융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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