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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행차도 사본 기증 _ (시장 염태영)

 

수원시 화성행차도 사본 기증 _ (시장 염태영)


몬트레이 한인회관에 역사문화 사진 30점도
지난 15일 광복절 기념식을 마치고 한인회 관계자들과 지역 한인들이 화성행차도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08/21 15:44

몬트레이 한인회는 화성행차도 사본과 역사문화 사진 30점을 지난 달 수원시로부터 기증받았다.



수원화성은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해 축성한 곳이다. 정조는, 영조의 둘째 아들로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조선 최대의 명당인 수원의 화산으로 천봉하고 화산 부근에 있던 읍치를 수원의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축성했다.

화성행차도란 정조가 어머니의 환갑을 기념하며 아버지가 묻힌 화성 현륭원으로 행차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정조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개혁 군주로서의 꿈과 야망을 동시에 볼 수 있었던 화성행차가 담긴 그림이 몬트레이 한인회관 내 한국역사문화 전시관 안에 전시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 시장은 몬트레이 한인회관 건립 축하 메시지와 함께 수원을 대표하는 화성행차도가 한국과 수원을 잘 알릴 수 있는 교육 자료로 쓰여지길 당부했다.

특히 염 시장은 한국 역사를 접해보지 못한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타인종들을 위해 역사문화전시관이 한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며 잘 활용 되어질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2016 화성 방문의 해를 맞이해 수원시에 관한 홍보물과 홍보용품 지원을 약속했다.

염 시장의 ‘문화가 복지가 될 수 있게’라는 모토로 수원을 고품격 교육문화도시로 조성하는 정책이 수원시 뿐만 아니라 몬트레이 카운티에서도 전해지고 있다.

한은희 기자

코리아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