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연화장, 제9회 아름다운 전시회 개최 '착한미술 작은사랑 나눔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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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노호근 기자)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종합장례시설 수원시연화장이 '유가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전시회'를 연다. 17일 수원시연화장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기존 장사시설이란 어둡고 탁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삶의 한 공간으로, 편안한 이별장소란 이미지 고취 등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착한미술 작은사랑 나눔展'이란 테마로 기획됐다. 연화장 내 승화원 로비에서 오는 8월24일~10월31까지 박요아 작가 외 16명의 동・서양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 작품 모두 구매가 가능하며 판매 수입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윤건모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유가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간을 통한 행복 메시지 전달 창구가 될 것"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이 공간이 이별을 강요당하는 눈물의 장소가 아닌 생로병사의 한 과정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라는 인식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유가족의 정보화 편의도모는 물론, 고품격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선인터넷 공공 와이파이존(Wi-fi zone)을 구축했다. 승화원(화장장) 내 와이파이를 기존 2대에서 3대로 증축했으며 장례식장의 경우 8대를 신규로 구축,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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