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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수원지역 다문화가족 위한 한마당 잔치

경기도와 수원지역 다문화가족 위한 한마당 잔치

[CBS노컷] 입력 2015.07.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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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비 내리는 두부 광장' 8월 22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경기도와 수원지역내 다문화 가족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비 내리는 두부 광장’은 오는 8월 22일 오후 5시부터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한마당 잔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1부 두부&비 체험, 2부 아티스트 공연, 3부 ‘마법의 성’ 인형극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작품전시도 열린다.

작품 전시 공간에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 콜라보 작품 전시와 ‘수원 다문화 도서관 지구별 상상’의 여섯 가지 테마가 있는 전시 및 체험(전래놀이) 이야기가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은명 클레이 아트 연구소의 클레이로 만든 동화 이야기 ‘Dream', ‘아름다운 행궁길’을 탄생시킨 박영환 촌장의 나무공예, 오현주, 김영미, 신은희 아티스트의 전통 창작품 ‘마고 스토리’가 축제를 빛내게 된다.

전통을 아끼고 사랑하는 참가자들의 마음을 담아 아름다운 우리옷 방 '아름방’을 통해 전통과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수원시 규방 공예 연구회(강성희, 권영원, 신계숙)의 조각보 작품 전시 ‘꽃바람’도 열린다.

이와 함께 나눔 갤러리 안지윤 작가의 ‘우리’ 작품과 전통 디저트 디자이너 작가의 창작
스타일링 작품이 전시되고,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다문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아름다운 공연이 펼쳐진다.

칠보농악전수회 칠보문화놀이터의 농악 공연, 제오엠 엔터테인먼트 송재혁 대표외 마멀레이드키친&파랑망또&피그말리온, 이종진 성악가의 ‘거위의 꿈’, 인형극단 애기똥풀의 감성인형극 ‘마법의 성’ 등 모든 전시. 공연은 다문화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것.

축제는 레크포인트 이병용 대표와 함께 돌고래 미끄럼틀 수영장 안에 비 내리듯 쏟아지는 2000모의 하얀 두부, 그리고 두부 수영장 안에서의 씨름, 닭싸움, 두부 눈싸움 놀이를 하면서 두부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름’이 아닌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두부&비 체험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38명만 사전 접수자에 한해 진행된다.

행사를 추진할 관계자는"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이며, 아름다운 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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