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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재정 포럼 개최

수원시, 지방재정 포럼 개최민간위탁사업 효율화 방안 모색
조용현 기자  |  jh3187@su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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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2015-06-23 0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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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수원시청 세미나실에서 '수원 지방재정 포럼'이 열렸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2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민간위탁사무 운영실태 및 효율화 방안'이란 주제로 시 민간위탁사업의 현황 및 분야별 유형에 대해 설명했다.

박 위원은 위탁사업의 적정성 평가를 위한 인식모형도 제시했다.

또한 공공서비스 공급의 지속성과 안정성 유지수탁사업 합리적 선정을 위한 사업선정심의기구 신설(가칭 '민간위탁운영평가위원회')과 민간위탁사업의 평가기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포럼에 참석한 민간재정전문가 22명은 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간위탁사무 범위를 구체화하고 위탁기관에 대한 평가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위탁사업의 공공성 확보와 함께 유사·중복 사업의 통폐합을 통한 비용절감, 사업완료 후 성과평가 반영 등을 통해 효율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민간위탁사업은 공공부문의 조직 및 예산을 줄이고 민간부문의 기법을 도입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민간위탁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