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

수원시의회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5.06.19

경기 수원시의회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들은 19일 의회 회의실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News1

경기 수원시의회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에 나섰다.

경기 수원시의회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들은 19일 의회 회의실에서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민 불안감 해소와 혼란 방지를 위해 각 지역 전통시장 이용 및 메르스 발생 피해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두번째로 열린 회의다.

또 의회는 오는 23일 예정인 메르스 추진상황 중간보고를 통해 메르스 대응체계 후속조치를 점검하는데 이어, 7월 1일 열리는 정례회 기간 동안 상임위별로 메르스 발생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김진우 의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수원이 메르스로 인한 피해가 적은 것은 의료진과 근무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의회에서도 계속해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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