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서언ㆍ서준 쌍둥이가 즐기는 모습이 방영돼 화제를 모았던 어린이 미술체험전이 수원에 상륙한다.
지난 4월 수원KBS드라마센터 내 문을 연 수원어린이상상체험관은 오는 7월5일부터 10월25일까지 ‘얼렁뚱땅 색깔공장’을 운영한다. 오는 28일까지는 개관 첫 전시로 마련한 감성체험전 ‘상상놀이터’를 이어간다.
‘얼렁뚱땅 색깔공장’은 크게 5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조각 크레파스를 모아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보는 ‘알록달록’, 볼풀공을 벽면의 조명판에 던져 빛이 나는 것을 확인하는 역동적인 ‘둥글둥글’, 거울 뒤에 모습을 감춘 마녀를 향해 물에 젖은 휴지 뭉치를 던지는 ‘반짝반짝’, 투명한 유리에 마주본 친구의 얼굴을 그려보는 ‘빙글빙글’, 손과 발에 물감을 묻혀 작품을 완성하는 ‘슥삭슥삭’ 등이다.
각 코스를 돌며 집에서 하기 어려운 물감 놀이를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부모들에게 더 인기다.
전시를 기획한 어린이상상연구소 측은 “이번 체험전은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색을 인지하고 차이를 구분하며 몸으로 직접 찍고 그리고 던지는 활동을 통해 소근육의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체험 시간은 약 100분 가량이며 24개월 이상 가능하다. 물감놀이인만큼 여벌옷은 필수다. 월요일은 쉬고 평일 오전 단체관람만, 평일 오후 및 주말은 개인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어린이상상연구소는 어린이 공연과 체험 등의 전문 문화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업체다.
수원어린이상상체험관은 체험전(150평), 요리와 뮤지컬ㆍ직업 등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성화문화체험장(70평), 키즈카페(50평) 등으로 구성했다. 문의(070)7688-7605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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