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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옛 안양경찰서 부지 일반매각 추진

안양시, 옛 안양경찰서 부지 일반매각 추진
문화예술공간 활용 무산...지하철·관공서 인접 등 고려
데스크승인 2015.06.18
○…안양시가 수년째 빈 건물로 방치돼 있던 옛 안양경찰서 매각을 추진해 관심이 집중.

당초 올해 지역예술인 및 시민들의 문화예술 증대를 위해 문화예술이 가미된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무산된데 따른 후속 조치인것으로 파악.

시는 지난해 12월 이필운 안양시장의 공약중 하나인 옛 안양경찰서를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해 경기도 ‘넥스트경기창조 오디션(시책추진보전금 공모사업)’에 관련 사업비 45억원을 신청.

시는 또 경기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시책 추진보전금으로 받은 45억원에 시비 5억원을 더해 지난 3월부터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불행히도 공모에 탈락.

이에 시는 그동안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분양성 부족과 해당 부지의 높은 감정평가액(3.3㎡당 1천380만원, 총 267억원) 등으로 타당성이 미흡하다는 의견으로 보류된 일반 매각방식을 재검토하기로 가닥.

해당부지가 지하철 1호선인 명학역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만안구청, 문예회관 등 다수의 문화시설과 관공서가 위치해 있는 점과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 있는 점 등의 지리적 위치와 시 재원 확보도 고려.

매각이 추진되면 문화예술창작공간 마련도 병행할 방침.

시 관계자는 “옛 안양경찰서 부지는 매각과 자체 활용 방안을 두고 끊임없이 검토한 곳”이라며 “매각을 비롯한 여러 방안을 두고 검토하는 단계이다”고 설명.

정 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